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초보이자 개미이지만 적당하게(?) 수익을 내면서 맘 편하게 투자하고 있다.
이유는 개별종목 분석보다는 계량적 투자를 통해 , 즉 퀀트 투자를 하고 있다.
퀀트로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에 개별종목 분석에 많은 시간을 쓸 필요가 없다.
물론 우량주 비중도 전체 자산에 20% 정도 가져가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도 일부 KRX 금시장에서 매입했다..10%정도?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마음이 편하다.
분기마다 전체 포트폴리오를 로직을 돌려서 매도 매수를 진행한다.
거의 99% 정도 종목교체가 일어난다.
그럼 분기가 아니라 매일이나 매월 로직을 돌려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면 수익성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월말 리밸런싱과 분기말 리밸런싱을 백테스트해본 결과 수익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리고 주식 매도 매수 시 매매비용이나 슬리피지를 생각하면 수익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다.
게다가 귀찮다. 주식 mts를 보고 있는 괴로움이라는 것은 정말 삶이 피폐해진다.
보면 볼수록 주관적인 의견이나 직감이 개입돼서 헛짓을 하기가 십상이다.
뉴스에서 테슬라나 니콜라 등 거대 기업들의 고공행진이 보이지만 개인 개미투자자인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고 위험한 투자다.
첫째, 개별 종목 분석할 실력이 없다.
둘째, 공부하고 분석해도 제대로 분석한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셋째, 애널리스트 보고서도 틀릴 때가 많다. 그리고 보고서를 읽으면 무조건 사고 싶다.
넷째, 애널리스트 보고서 굉장히 두껍다. 막 50페이지 넘는다. 용어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우며, 굉장히 졸리다.
다섯째, 개별 종목 사면 하루 종일 mts만 보게 된다. 종목에 대한 정보와 뉴스가 너무 많아 혼란스럽다.
여섯째, 나의 부족한 직감과 종목분석에 의존하여 우리 가족의 미래(돈)를 수천만 원씩 투자할 수 없다.....;;;
개별 투자에 대한 리스크에 대해서는 계속 얘기할 수 있지만....
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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